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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Dia/운동일지

볼 요가

by 은하수거닐다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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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쉬어서 그런가 오늘 수업은 따라가기 힘들었다. 이 추운날 땀이 후두둑 떨어질 정도ㅠㅠ 

 

 오늘 요가수업은 20cm 정도의 요가볼로 하는 수업이었다. 처음에는 팔로 하는 동작, 그리고 하체는 스쿼트로 해서 팔로 공을 잡는 동작을 했다.

 

 그리고 헌드레드 자세처럼 올라오는 동작하고, 누워서는 꼬리뼈, 경추로 한 단계씩 위로 공을 넣고 윗몸일으키기 같이 계속 상체를 들어올리는 동작이었다. 

 

 요가 수업 가기 전에 시간이 촉박해서 텀블러에 따뜻한 물이 아니라 찬 물을 넣어갔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 땀이 주루룩ㅠㅠ 

 

 그래도 오늘 수업 중에 제일 대단한 건 요가볼! 요가볼 터질 줄 알았는데 안 터져서 꽤 신기했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한 분이 있는지 공이 터지지 않냐고 선생님께 물어본 분이 계셨는데 쌤이 절대 공 안터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온몸의 체중을 실어서 공을 눌렀는데 늘어지는 공의 탄력만큼 공이 터질까봐 공포심이 무럭무럭 올라왔다. 터지면 아픈 건 둘째치고 쪽팔려서 어떡하지 이러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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