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uen Dia/운동일지16 오늘도 힘들었다 오늘도 다리찢기는 힘들었다. 이제 쌤 눈에 '다리 못 찢는 사람 = 나'가 공식으로 잡아진 것 같다. 무리한다 싶으면 조금 안으로 다리를 넣어도 된다며 말씀해주셨다🤣🤣🤣 다리가.. 90도 이상 각이 커지질 않는다ㅠㅠ 그나마 다리를 양옆으로 한 발씩 운동한 다음에 한 발은 접고 한 발은 뒤로 쭉 뻗는 자세랑 뒤로 뻗은 발을 팔 안쪽에 걸어서 머리 뒤로 손을 마주 잡는 자세를 했다. 찾아보니 비둘기 자세..? 이 동작인 것 같다. 양옆으로 다리찢기도 못하는 쩌리인데 의외로 이 자세들은 다 가능해서 속으로 '왜 이게 되지?' 하면서 약간 갸우뚱했던 것 같다. 의외로 골반 수평도 잘 잡고(못 할 줄 알았음..!), 뒤로 뻗은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서 손이 잡히기도 해서 '이게 된다고..?'하면서 신기한 경.. 2024. 11. 18. 수요일 휠요가 오늘은 다행히도 요가 수업에 갔다! 수요일은 휠요가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배우는 동작은 '아사나'라고 하셨다. 일단 몸을 푸는 동작부터 힘들었고(..) 휠에 척추가 동그랗게 감겨야 하는데 나는 왜 반도 안 감기는 것 같고(..) 전날 수업을 쉬었더니 몸이 더 굳어버린 모양이다. 그나마 다리 고관절 푸는 동작을 할 때 조금 각도가 늘었다는 게 소소한 다행이다. 수업을 듣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개미눈꼽만큼 늘었긴 하지만 말이다. 원래 다리를 양쪽으로 쭉 폈을 때의 각도는 90도였는데 95도 정도로 늘었닼ㅋㅋㅋ 바로 옆에 고수가 계신데 선생님처럼 다리를 일직선으로 뻗으시는 분이라 오늘도 부러움을 담아 낑낑대며 내 고관절을 풀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1년쯤 요가를 하면 좀 늘려나. 2024. 11. 13. 한 주의 시작 1. 토요일 유튜브 영상의 수리야 나마스까라를 따라한 여파가 월요일에도 이어졌다. 그래서 어깨부터 팔뚝까지 근육이 계속 엉켜있었다. 오늘 수업을 제대로 못 따라하겠거니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상체를 내미는 동작이랑 어깨와 가슴을 앞쪽으로 내미는 동작이 많아서 어깨 뭉침이 살짝 사라졌다. 그리고 팔을 귀 옆에 붙여서 양쪽으로 허리와 상체를 각각 옆으로 뻗는 스트레칭 동작이 있었는데 덕분에 팔뚝 결림도 많이 사라졌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꿀! 2. 그리고 수업이 없는 동안 앉는 방법이 뒤틀렸는지 앉았을 때 코어의 힘이 부족했는데 골반쪽을 자극하는 동작이 많아서 코어힘도 좀 생긴 것 같다. 좋아좋아. 3. 요가수업은 뒤틀렸던 신체를 계속 정렬을 맞추고 정돈하는 운동인 것 같다. 빼먹지 말고 내일도 계속 가야겠다. 2024. 11. 11. 오늘은 그냥 스트레칭만 전날 너무 무리해서 온몸이 아프다ㅠㅠ 월요일부터 또 요가수업 있는데 큰일났다. 그래서 선택한 건 몸을 풀어주기 위해서 강하나 쌤의 하체스트레칭! + 강하나쌤 하체스트레칭 영상https://youtu.be/LZWORB39zQk?si=tXZVcRhCuJzl2_g0 이 영상 천 만 넘으셨던데 적어도 500번 쯤은 내가 올려드린 게 아닐까 싶다. 짭 계정의 누군가가 올린 영상도 엄청 많이 보고 따라했었는데 진짜 강하나쌤께서 본인 계정에 올려주신 이 영상이 올라오고 나선 이 영상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하나쌤의 다른 영상도 보긴 하는데 하나쌤의 하체스트레칭 영상을 하면 다리 아픈게 사라져서 약간 만병통치약 느낌으로 보고 따라하고 있다. 다른 영상도 따라하고(그리고 다른 유튜버껄 따라해도) 마지막은 이 영상으로 마.. 2024. 11. 10. 수리야 나마스카라 유튜버 요가소년님의 수리야 나마스카라 A+B 를 따라했다. + 따라한 유튜버 요가소년님의 수리야 나마스카라 A+B 영상https://youtu.be/X0gONGhvalc?si=LLTI5ZeJY5Ob0pBE 결론만 말하면 죽을 뻔했다. A세트까지만 해도 오 따라할 수 있어! 이러고 있었는데 B세트 시작하고 난 다음엔 팔이 먼저 후들후들거렸고 그 다음엔 따라하기 버거워서 반박자씩 계속 느려졌다. 핸디캡이 있었던 건 차트랑가와 업도 이어지는 동작. 원래도 차트랑가를 못했기에 야매로 따라했으나 그 다음 바로 업도 동작이 될 때 몸이 걍 바닥에 붙은 채로 따라했다. 이것도 22분 정도였나 그때 부턴 차트랑가도 걍 바닥에 붙은 채 따라했다. 22분을 기억하고 있는 건 팔이 후들후들거려서 반박자씩 늦어졌는데.. 2024. 11. 9. 금요일 요가 수업 다니는 요가원은 금요일이면 한 시간 정도 당겨서 수업을 한다. 오늘 수업은 플라잉 요가이긴 한데 뭐랄까 다른 요가를 위한 자세를 배우는 수업 같다. 아마 나를 포함한 초보자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요가쌤의 의도보다 훨씬 따라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다. (대표적으로 나) 많이 한 동작이 어깨를 사용해서 팔을 돌리는 동작이었는데 이걸 해보니 다른 요가에서 왜 동작이 안되는지 알 수 있었다. 동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이다. 분명 쌤 말씀을 들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몸이 안 따라준다. 이런 근육이 있었나 싶은 게 매 수업마다 꼭 하나 이상 튀어나온다. 그리고 제일 안 되는 게 다리 찢기!! 다르게 근육을 쓰고 어떤 부위를 돌려야 한다는 데 들을.. 2024. 11. 8. 요새 하고 있는 운동 1. 오블완 챌린지를 11월 7일인 오늘부터 한다고 해서 블로그에 방문했다. 이 블로그는 포스팅을 거의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서 그냥 숨만 쉬고 있어서 뭘 쓸까하다가 요즘 운동하는 요가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2. 요가를 몇 년 전에 잠시 배우고 이번엔 집 앞의 요가원에서 배우고 있는데 배우는 게 거의 다른 것 같다. 요가의 계파가 많은 것 같다. 저번 달인 10월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뻣뻣함의 극치라서 그런가 아직 따라가기가 버겁다. 3. 그나마 할 수 있는 거! 다운독! 아니면 발을 일자로 해서 손이 발에 닿는 거! 그외 전부 불가능.. 4. 지금 다니는 요가원은 하타요가&힐링요가를 전문으로 하는 곳 같은데 매일 요가 프로그램이 바뀌는 형식이라 초보자인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지금도 하타요가랑 힐.. 2024. 11.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