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

 

1.

 토요일 유튜브 영상의 수리야 나마스까라를 따라한 여파가 월요일에도 이어졌다. 그래서 어깨부터 팔뚝까지 근육이 계속 엉켜있었다. 오늘 수업을 제대로 못 따라하겠거니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상체를 내미는 동작이랑 어깨와 가슴을 앞쪽으로 내미는 동작이 많아서 어깨 뭉침이 살짝 사라졌다. 그리고 팔을 귀 옆에 붙여서 양쪽으로 허리와 상체를 각각 옆으로 뻗는 스트레칭 동작이 있었는데 덕분에 팔뚝 결림도 많이 사라졌다. 의도치 않았지만 개꿀!

 

2.

 그리고 수업이 없는 동안 앉는 방법이 뒤틀렸는지 앉았을 때 코어의 힘이 부족했는데 골반쪽을 자극하는 동작이 많아서 코어힘도 좀 생긴 것 같다. 좋아좋아.

 

3.

 요가수업은 뒤틀렸던 신체를 계속 정렬을 맞추고 정돈하는 운동인 것 같다. 빼먹지 말고 내일도 계속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