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요가 수업

다니는 요가원은 금요일이면 한 시간 정도 당겨서 수업을 한다. 오늘 수업은 플라잉 요가이긴 한데 뭐랄까 다른 요가를 위한 자세를 배우는 수업 같다. 아마 나를 포함한 초보자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요가쌤의 의도보다 훨씬 따라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다. (대표적으로 나)

많이 한 동작이 어깨를 사용해서 팔을 돌리는 동작이었는데 이걸 해보니 다른 요가에서 왜 동작이 안되는지 알 수 있었다. 동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이다. 분명 쌤 말씀을 들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몸이 안 따라준다. 이런 근육이 있었나 싶은 게 매 수업마다 꼭 하나 이상 튀어나온다.


그리고 제일 안 되는 게 다리 찢기!! 다르게 근육을 쓰고 어떤 부위를 돌려야 한다는 데 들을 때마다 그게 뭐죠...? ㅠㅠ 따흐흑.


그래도 어깨근육을 한 번은 돌려봤다 오늘의 배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