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을 주문했기에 꼭 포스팅을 쓰고 싶었다. 버킷리스트에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그 장소에 가 보기가 있는데 처음 시작하려니까 너무 막막했다. 그런데 이번에 '여행자를 위한 만년 다이어리'로 월별 추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어서 내년부터 내 버킷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떠나고 싶어서 구매했다. 딱 올해말까지 포토샵이랑 영상편집을 배우고 내년부터 주말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아셨지?ㅎㅎ 이번에 백신2차까지 맞았기에 여행하려고 돈 모으고 있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셨나보다.
내년 1월부터 꼭 문화유적지 여행갈 거야ㅠㅠ 비닐포장을 뜯으면 감촉이 매끄럽고 두꺼운 하드커버 표지가 나온다.
월마다 두 곳의 여행지가 적혀 있다.
1월 서울 종묘, 서울 무계원
2월 부여 무량사, 해남 대흥사
3월 순천 선암사, 강진 무위사
4월 고창 선운사, 여주 신륵사
5월 서산마애불과 보원사터, 문경 봉암사
6월 지리산 동, 남쪽, 제주 해녀불턱과 돈지할망당
7월 공주 지역 답사, 영양 지역 답사
8월 안동 병산서원, 제주 다랑쉬오름
9월 평창 봉평, 정선 정암사
10월 영주 부석사, 양양 선림원터
11월 경주 감은사터, 안동 봉정사
12월 담양 소쇄원, 단양 적성
1월은 서울 종묘와 서울 무계원이다. 지방러는 ktx나 시외버스 티켓 끊을 준비부터 해야겠다.
그리고 각 문화유산 여행지 소개 이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시리즈에서 몇 권에 소개된 여행지인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나같은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다.
관련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책들도 얼른 사서 읽어야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다가 이제 전자책을 사서 읽으면서 집에 있는 책장 정리하고 있는데 공간이 만들어지면 얼른 사서 모셔놔야겠다. 책 놔둘 공간이 없어서 책을 못 사는 슬픔을 아십니까?ㅠㅠ 전자책보단 종이책이 손에 가긴 하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전자책 사서 보는 슬픈 현실.. 아니면 도서관책 빌려서 보거나 둘 중 하나ㅠㅠ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가 책 놓을 공간이 없어서 못사는 슬픈 예.
+ 2021.11.09. 추가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아서 찾아보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일>이 다이어리라는 걸 모르셨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이어리 기록용 페이지를 찍어서 추가했다.
1) 만년다이어리의 캘린더
2) 만년다이어리의 위클리
주별 다이어리 메모 내용. 일반 만년다이어리랑 비슷하다.
월마다, 주마다 기록할 수 있는 포인트 상단.
3) 월 여행지 기록 패이지
그리고 각 월마다 마지막 장에 어디에 갔는지, 그리고 아떤 경험을 했는지 적을 수 있는 기록란이 있다.
이렇게 여행가려고 마음 먹은 나같은 사람들에겐 유용하겠지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시리즈가 이어지는 내용을 기대했던 독자들에게는 비추천한다.
+ 그리고 함께 주문한 본투리드 보냉백 빨간머리 앤
빨간머리 앤도 마지막 시리즈인 호호할머니가 된 앤의 이야기까지 읽어야하는데 시간이 나질 않네. 여름이 다 지나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65'랑 같이 질렀다. 다음에 여행갈 때 쓸 예정이다. 혼자 여행할 일이 많아질 것 같아서 좀 큰가 싶은데 알라딘이 올해 초부터 본투리드 보냉백을 팔아서인지 작은 사이즈가 없어서 그냥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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